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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전기·이트론 주식 보유자라면?
정리매매 일정, 매도 방법, 유의사항까지 정리했습니다
최근 이화전기와 이트론, 아이이디 등 다수 종목이 상장폐지 절차에 들어가며
주식시장에서 '정리매매' 관련 이슈가 뜨겁습니다.
정리매매는 일반 매매와 달라 손해를 줄이려면 사전에 꼭 알아두어야 할 정보들이 많은데요.
이번 글에서는 정리매매 일정, 거래 방법, 주의사항, 세금 이슈까지
투자자가 반드시 체크해야 할 사항을 한눈에 정리해 드립니다.
정리매매란 무엇인가요?
정리매매는 상장폐지가 확정된 종목이 마지막으로 거래되는 기간을 말합니다.
거래소에서 일정 기간 동안 매매 기회를 부여하지만,
'단일가 매매', '장중 변동성', '상한가/하한가 제한 없음' 등의 특성이 있어
고위험 상태입니다.
일반 매매와 달리 매도/매수 시점에 따라 극단적인 손익이 발생할 수 있어요.
정리매매 기간은 얼마나?
이화전기, 이트론, 아이이디 등은 상장폐지 확정 후
보통 7 거래일 간 정리매매 기간이 주어집니다.
해당 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거래 정지 및 상장폐지 완료가 되며
더 이상 주식시장에서는 거래할 수 없습니다.
종목명 정리매매 시작일 정리매매 종료일 상장폐지일
이화전기 | 2025.09.01 | 2025.09.09 | 2025.09.10 |
이트론 | 2025.09.01 | 2025.09.09 | 2025.09.10 |
아이이디 | 2025.09.01 | 2025.09.09 | 2025.09.10 |
상장폐지 확정 이유는?
주로 감사의견 거절, 자본잠식, 영업손실 지속, 관리종목 지정 후 개선 실패 등으로
상장폐지가 결정됩니다.
이번 이화전기와 이트론 역시
계속기업으로서의 불확실성과
반복된 재무위기로 인해 상장폐지가 확정된 상황입니다.
정리매매 시 주의해야 할 3가지
- 가격제한폭 없음: 상한가, 하한가 제한 없이 등락률이 심함
- 단일가 매매: 30분 간격으로 체결되어 일반 매매와 다름
- 손해 우려: 거래량 적을 시 매도 기회 놓칠 수 있음
단 하루만 지나도 시세가 반토막 날 수 있으니,
보유자는 첫날 매도 전략을 고려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세금 문제는 어떻게 될까?
정리매매 후 손익은 양도소득세 신고 대상이 됩니다.
과세 대상이 아니라면 따로 신고할 필요는 없지만,
1년에 250만 원 초과 수익이 발생했다면 양도세 신고 필요합니다.
또한 손실 발생 시에는 향후 양도소득에서 공제 가능하니
정확한 기록과 서류 보관이 중요합니다.
미처 매도 못했다면 어떻게 되나요?
정리매매 종료 후에도 주식을 처분하지 못한 경우,
해당 종목은 비상장 주식으로 전환되며
장외에서 거래하거나 회사 청산 절차에 따라 일부 금액이 환급될 수도 있지만
대부분 무가치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즉, 거래소를 통한 매도가 마지막 기회라고 볼 수 있어요.
사례로 보는 정리매매 시나리오
예전에도 비슷한 사례가 많았죠.
대표적으로는 쌍방울, 세종텔레콤 등
정리매매에서 급등 후 폭락한 사례들이 존재합니다.
초기에 매도 기회를 잡지 못하면
매수도 어렵고, 매도도 어려운 상황에 빠질 수 있으니
정보 파악과 전략 수립이 중요합니다.
매도는 언제 하는 것이 좋을까?
정리매매 첫날은 거래량이 많고
투자자들의 반응도 예측 가능하기 때문에
1~2일 차에 매도하는 것이 손실을 줄이는 데 유리합니다.
단, 주가 급등을 노린 투기적 진입은
대부분 큰 손실로 이어지니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화전기·이트론 정리매매 요약
항목 정보
정리매매 기간 | 2025년 9월 1일~9월 9일 |
거래 방식 | 단일가 매매, 상·하한가 제한 없음 |
세금 문제 | 수익 시 양도세 신고 필요, 손실 공제 가능 |
주요 위험 | 유동성 부족, 가격 급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