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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부터 ‘아빠 보너스제’가 대폭 강화됩니다. 특히 두 번째 육아휴직자라면 월 최대 200만 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게 되면서,
그동안 육아휴직을 망설였던 많은 아버지들에게 실질적인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제도는 2025년 1월 1일부터 육아휴직을 시작한 사람들에게 소급 적용되며, 최대 총 3,27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을 장려하고, 가족 중심의 육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한 이번 ‘아빠 보너스제’ 확대 시행 안에 대해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아빠 보너스제란?
‘아빠 보너스제’는 부모 중 두 번째로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사람에게 추가적인 급여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2024년 기준 전체 육아휴직자는 약 13만 2,000명, 이 중 여성이 9만 명, 남성이 4만 명에 불과했습니다.
그 이유는 경제적 부담 때문입니다.
남성이 주 소득자인 경우가 많아 기존 육아휴직 급여로는 생활 유지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남성의 육아휴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아빠 보너스제를 2025년부터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변경된 아빠 보너스제 주요 내용
이번 제도 변경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육아휴직 3개월 이후 급여 인상입니다.
기존에는 첫 3개월까지만 인상된 급여가 적용되었지만, 이제는 최대 18개월까지 지원이 확대됩니다.
✅ 아빠 보너스제 변경 내용 요약
1~3개월: 인상 유지
4~6개월: 월 200만 원
7~18개월: 월 160만 원
총 수령액: 기존 2,550만 원 → 변경 후 3,270만 원
기존보다 720만 원이 늘어난 금액이며, 육아휴직을 망설이던 가정에겐 실질적인 지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적용 대상 및 소급 기준
이 제도는 2025년 1월 1일 이후 육아휴직을 시작한 사람에게 소급 적용됩니다.
즉, 이미 육아휴직을 시작했거나 계획 중인 경우에도 해당될 수 있으므로, 자신이 적용 대상인지 고용센터나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TIP: 육아휴직은 부모 각각 1년(총 2년)까지 가능하며, 부부가 순차적으로 사용하면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 및 입법 예고
이번 제도는 고용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에 포함되어 있으며, 2025년 7월 7일까지 입법 예고가 진행됩니다.
이 기간 동안 국민 누구나 고용노동부 누리집에서 제도 내용을 확인하고, 전자우편 또는 온라인으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 고용노동부 누리집 접속 경로: https://www.moel.go.kr → ‘입법/행정예고’ 메뉴에서 확인
아빠 육아휴직, 왜 중요한가?
아빠의 육아휴직은 단순히 경제적인 선택이 아닌, 아이의 정서적 발달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연구에 따르면, 아버지가 적극적으로 육아에 참여한 가정일수록 아이의 언어 발달, 사회성, 정서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부부 관계 만족도도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많은 남성들이 회사 분위기, 승진 누락 우려, 낮은 육아휴직 급여 등의 이유로 여전히 육아휴직을 망설이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적인 장벽을 낮추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바로 ‘아빠 보너스제’입니다.
육아휴직, 어떻게 신청할까?
1. 근로자는 사측에 육아휴직 신청서를 제출
2. 회사 승인 후, 고용보험 홈페이지에서 육아휴직 급여 신청
3. 고용센터 심사 후 급여 지급 결정
4. 매달 고용보험 사이트에서 급여 지급 신청
💡 단, 육아휴직 전 180일 이상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야 하며, 1세 미만 자녀에 대해 사용 가능합니다.
결론: 지금이 아빠 육아휴직의 골든타임!
이번 아빠 보너스제 확대는 단순한 복지 향상이 아닙니다.
가족 중심의 사회로 가는 전환점이며, 남성의 육아 참여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를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었던 아빠
- 경제적 이유로 육아휴직을 미뤄왔던 가정
-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
모두에게 이번 제도는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 정보입니다.
이제 육아는 엄마만의 책임이 아닙니다.
아빠도 함께하는 육아,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